21.01.08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STAEDTER pigment liner)로 펜드로잉하기
취미로 미술을 하기 시작하면서
펜드로잉에 대한 로망이 컸었지만 정작 펜은 뭘 써야할지 몰랐었다.
학원에 있는 사용하기 편한 재료로 컴퓨터싸인펜이 있어 컴싸를 썼었다.
점점 미술 회차수가 늘어났고,
인스타로 펜드로잉을 검색해보다가
많은 사람들이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를 사용하는 모습을 봤다.
그리고
화방으로 가서 0.05와 0.3을 샀다.
그러다 장비욕심으로 심두께가 다른 6개 세트를 구입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의 장점
1. Dry Safe 기능으로 최장 18시간까지 마르지 않는 잉크
2. 물에 번지지 않는 피그먼트 잉크
3. 색상이 변하지 않는 잉크의 지속력
4. 0.05mm 부터 1.2mm까지 12가지 선폭
5. 자 또는 템플릿을 위한 긴 금속 슬리브
까지가 스테들러에서 강조하는 장점이다.
나에게 최대 장점은 물에 번지지 않고 색상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
나중에 여행을 갈 때도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만 살 수 있는게 아니라
무려 16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여행 중에 펜이 떨어져도 걱정이 없네!
검은색만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 색깔들도 많으나 난 검은색만 있어도 충분!
Made in Germany라서 제품에 대한 전문성도 확실히 어필되는 것 같다.
STAEDTLER pigment liner
0.05mm / 0.1mm / 0.2mm / 0.3mm / 0.5mm . 0.8mm
로 구성되어 있다.
왼쪽사진을 보면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심두께가 두꺼워지는 것이 보인다.
뚜껑을 뒤집어서 닫으면 이렇게 세워놓을 수 있는데
두께가 바로 보이고, 쉽게 꺼냈다 넣었다 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선의 두께는 이러하다.
사고나서 사용을 좀 했더래서 심이 살짝씩 휘어있다.
그래서 선을 그을 때 심방향을 잘못하면 조금씩 끊김이 생긴다ㅠㅠ
선이 점점 두꺼워지는 것이 보인다.
선보다는 글자로 써보인 두께감이 훨씬 잘 보인다.
0.05는 정말 얇아서 힘을 너무 세게 주면 조금 휘기 시작한다.
나에게 안정감이 드는 두께는 0.2부터이다.
0.8은 일반 노트에 글자로 쓸 때는 두껍지만 두꺼운 선을 그려야 한다거나 그럴 땐 유용하게 쓰인다.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를 이용해 그린 그림!
겨울왕국의 모티브가 된 베르겐의 뷔르겐이다.
사진보다 조금 더 단순화시켜서 그려봤다ㅎㅎㅎㅎ
0.05를 주로 사용했고 두께감 있는 선이 필요할 땐 0.2와 0.5를 번갈아가며 써줬다.
물감은 오슬로 뭉크미술관에서 기념품으로 사온 고체수채화물감이다.
사오고서 1년 넘게 그냥 방치 되어 있었는데 드디어 써보는구나♥
전문가는 장비를 탓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장비의 종류가 많으면 확실히 편한 면은 있는 것 같다ㅋㅋㅋㅋㅋ
나처럼 초보 취미미술쟁이 말고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들도 많이 쓰는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펜드로잉 장비로는 최고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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